비트코인 투자자 심리 \'극도의 공포\' 상태…상승 신호일까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 심리를 측정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며칠 동안 '극도의 공포' 상태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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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을 찍은 후 향후 몇 주 내에 상승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과거 유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200% 상승한 바 있다고 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투자자의 심리를 0에서 100까지의 범위로 표시하는데, 지난 며칠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8만3000달러에서 9만5000달러로 급등하면서 '극도의 공포' 상태를 나타냈다.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의 빈센트 리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가 극단적 공포 상태로 급락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5만3000달러에 거래되던 시기와 유사하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석 달 만에 2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우는 "무역 관세와 더 광범위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전반적인 경제 감정이 강화된다면 지금이 황금의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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