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칼리자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정산까지 며칠이 걸리는 스위프트(SWIFT)가 아니라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를 사용해 실시간 햬외 송금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칼리자(Caliza)가 85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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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자는 스테이블코인, 특히 서클이 제공하는 USDC를 사용하는 프론트엔드 결제 시스템 및 API, 기존 실시간 결제 네트워크를 사용해 실시간 전송을 지원하고 해외 상인들에게 미국 디지털 달러 계좌도 제공한다.
칼리자는 고객들 이름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송금 및 급여와 같은 기능을 통해 해외 거래를 하는 기업 및 개인들을 보다 잘 지원하려고 하는 은행들이나 핀테크 회사들이라고 전했다. 칼리자는 기존 업체들을 파괴하기 보다는 지원하다는 점도부각했다.
칼리자는 라틴 아메리카 시장부터 공략한다. 칼리자는 올해 가을 멕시코로도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환율 변동성이 크다. 브라질 통화는 올해 미국 달러 대비 약 13%, 6월에만 6% 약세를 보였다. 칼리자는 환율 변동성이 큰 국가들에서 호소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라틴 아메리카 다음 시장으로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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