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월 전 최고가 경신 가능성 50% 이상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올해 상반기 내 10만9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50%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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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비트코인의 코리 클립스텐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신고점을 기록할 확률이 높다"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먼저 소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코리 클립스텐 CEO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 모멘텀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기관 수요도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 인플레이션 우려, 연준 정책 변화가 단기적인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조정 국면이 길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령'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비트코인은 8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며,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 이후 14% 하락했다.

관련해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은 "역사적 패턴을 볼 때 비트코인은 향후 6~12주 동안 8만5000~9만5000달러를 오가며 조정받은 후 10만 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견했다.

단기적인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강력한 기관 수요와 시장의 장기적 낙관론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2025년 비트코인의 향방은 더욱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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