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호화폐거래소 크라켄, 2026년 1분기 상장 추진

크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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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2026년 1분기까지 기업공개(IPO)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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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이 미국 내 규제 환경이 충분히 변화했다는 판단 아래 상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라켄은 지난 몇 년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갈등을 겪어왔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SEC는 크라켄을 포함한 여러 디지털 자산 기업 및 경영진들을 조사하며 강경한 규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SEC는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소송을 철회하고 있고 3월에는 크라켄에 대한 소송도 공식적으로 취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C 태도 변화는 크라켄 상장 추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크라켄은 블룸버그통신ㅁ을 통해 “고객, 파트너, 주주들에게 의미가 있을 때 기업 공개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켄 외에도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이 IPO를 준비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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