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새 총리, 비트코인 반대론자였다…금융계 거물

연설하는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자유당 대표 [사진: 연합뉴스]
마크 카니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새 총리로 마크 카니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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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전 총재는 비트코인 비판자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미국이 도입한 관세에 맞서 싸울 계획이라고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카니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로, 이후 영국중앙은행 총재로 활동하며 금융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카니는 2018년부터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혀왔으며, 비트코인이 고정 공급량이 심각한 결함을 초래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투기 열풍을 부추겼다고 비판하며, 암호화폐가 "단기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카니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지지하며, 이는 더 많은 개인과 기업에게 은행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하고, 중앙은행이 “테러리즘과 경제 범죄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제 처리 회사 스트라이프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다양한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그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보다도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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