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SO \"美 암호화폐 사기 신고처, 한군데로 모아야\"

암호화폐와 관련한 금융 사기 사건이 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와 관련한 금융 사기 사건이 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내 암호화폐 사기 신고는 여러 기관에 의해 분산적으로 처리되고 있어, 이로 인해 소비자 보호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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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필립 마틴 코인베이스 최고보안책임자(CSO)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사기 신고가 "매우 분열된 생태계"라며 보고가 여러 군데로 분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틴은 "이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의 범주로 묶여 문제의 규모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연방 정부 전체의 자원을 끌어내어 근본 원인 중 일부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미국에는 금융 및 인터넷 범죄에 대한 보고를 처리 하는 수십 개의 연방 및 주 정부 기관이 있다. 마틴은 암호화폐 사기 피해자들이 당국에 신고하고 있지만 "IC3(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나 일부 정부 신고 웹사이트에 대고 공허함을 외치는 것 같다. IC3에 무언가를 신고하면 99%의 경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마틴은 다양한 신고 사이트를 모든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놓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세상에서는 피해자에게 어느 정도 가시성을 제공하는 단일 신고 시스템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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