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인플레이션 구조 개편 무산...현행 스테이킹 보상 유지

솔라나 [사진:셔터스톡]
솔라나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플레이션 문제를 개선하려는 솔라나 시도가 실패함에 따라 현재 연 4.7% 수준 스테이킹 보상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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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가 인플레이션 체계를 시장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던 안건이 투표에서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건이 통과됐다면, 스테이킹 보상률이 1% 이하로 감소해 솔라나 네이티브 토큰 SOL 인플레이션이 크게 줄었을 것이지만 반대 측의강한 저항으로 부결됐다. 특히 소규모 밸리데이터들이 수익 감소를 우려해 반대표를 던졌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솔라나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높은 스테이킹 보상이 SOL 가격을 지속적으로 압박한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밸리데이터들 다수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변화에 반대해왔다.

투표에 참여한 밸리데이터들 중 66% 이상이 의견을 냈으며, 네트워크 전체 투표권에서 75%가 행사됐다. 50만 SOL 이하를 보유한 밸리데이터들 60% 이상이 반대표를 던진 반면, 대형 밸리데이터들은 개편을 지지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반대 진영에선 경제적 위기를 경고하며, 이번 제안이 섣부르게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일부 밸리데이터들은 안건을 공동 작성한 멀티코인 캐피털이 자신들 이익을 위해 개혁을 추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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