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지수 90% 폭락… 암호화폐 시장 위축

다양한 밈코인 로고 [사진: 셔터스톡]
다양한 밈코인 로고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밈코인 시장의 열기가 2024년 정점 이후 크게 식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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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I 지수 차트에 따르면, 다수의 암호화폐 부문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GMCI 밈 지수는 2024년 12월 약 550%에서 2025년 3월 80%로 급락했다.

밈 부문에서 90%의 하락은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큰 밈코인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 밈코인은 일반적으로 근본적인 가치 동인이 부족하고 소셜 미디어의 모멘텀과 커뮤니티의 열정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하락세는 밈코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GMCI 지수가 2025년 초부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심각도는 다양하다. AI와 GMCI30 지수는 중간 정도의 조정을 겪으며 더욱 회복력을 보였지만, GMCI12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지수는 더 큰 하락세를 따랐다.

밈코인 런치패드인 펌프펀의 활동 지표도 이러한 변화를 보여준다. 한때 투기적 거래의 중심지였던 펌프펀은 일일 수익이 100만달러 이하로 떨어지며 새로운 토큰 출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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