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공동 창업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는 회사가 법적 의무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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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로프는 최근 당국의 허가를 받고 프랑스에서 두바이로 일시 출국했다. 두로프는 지난해 8월 24일 텔레그램 앱에 대한 조사에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체포됐다. 그는 불법 활동을 허용하는 플랫폼을 운영한 혐의를 받았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법적 의무를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준 변호사 팀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10억명 규모의 우리 커뮤니티가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없다"며 전 세계의 지지자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톤 소사이어티(TON Society)는 두로프의 두바이 귀환을 축하하며, 그의 언론의 자유와 투명성에 대한 헌신을 칭찬했다. 이 그룹은 프랑스 당국에 두로프의 석방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작성한 바 있다.
한편, 두로프의 출국 허가는 톤코인의 상승을 촉발했다. 15일 톤코인은 2.93달러에서 3.46달러로 급등해 17일 일주일 만의 최고치인 3.59달러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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