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호주 정부가 디지털 자산을 경제 전반에 통합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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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싱가포르 정책 모델을 참고한 이번 전략은 호주 재무부가 발표한 백서에서 구체화됐다고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서에 따르면, 정부는 토큰화 자산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 토큰(RWA) 등 신기술을 수용해 자본 시장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형 CBDC는 당장 추진하지 않고, 도매형 CBDC와 이를 활용한 결제 인프라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호주 재무부와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호주중앙은행(RBA)은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도매 거래 결제 시범 사업에 곧 착수한다. 이들은 "토큰화 자산 시장은 자동화 및 거래 간소화, 중개기관 축소,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대한 접근성 확대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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