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BTC 마진 롱 포지션 6개월 만 최고…강세 신호탄?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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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파이넥스에서 비트코인(BTC) 상승을 기대하는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급증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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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파이넥스에서 비트코인 마진 롱 포지션은 8만333 BTC에 도달했다. 이는 69억2000만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2월 20일 이후 27.5% 증가한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3월 11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12.% 상승한 점을 들어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항상 비트파이넥스의 강세 레버리지 포지션과 함께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해 7월 12일까지 3주간 1만3620 BTC의 롱 포지션이 추가됐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6만5500달러에서 5만8000달러로 하락했다.

또한 9월 11일로 이어지는 2주 동안 8990 BTC의 롱 포지션이 형성됐지만, 가격은 6만달러에서 하락하는 등 롱 포지션 증가가 항상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울러 비트코인 대출 비용이 여전히 낮아 시장 중립형 차익거래 기회가 열려 있는 가운데, 현재 비트파이넥스에서 60일 동안 비트코인을 차입하는 데 드는 데에는 연이율 3.14%가 적용된다.

한편 OKX의 롱-숏 마진 비율은 현재 15배 수준으로, 이는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거에는 이 비율이 40배 이상으로 치솟은 경우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5배 미만일 때는 강한 약세 심리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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