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ETH, 테스트넷 공식 가동...같은 레이어2인데 왜 이렇게 빨라?

메가ETH 웹사이트 갈무리.
메가ETH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메가ETH(MegaETH)가 테스트넷이 공식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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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메가ETH(MegaETH)는 초당 2만 건 거래 처리(TPS)와 10밀리초 블록타임을 구현해, 기존 솔라나가 기록한 평균 실거래 처리량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줬다.

메가ETH는 기존 롤업 기반 레이어2(L2) 접근 방식과는 다른 전략에 기반한다. 옵티미스틱 및 ZK 롤업 네트워크들처럼거래 실행을 이더리움 메인넷 외부에서 처리하지만 자체 시퀀서와 아이겐DA(EigenDA) 기반 대안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을 통해 병렬 거래 처리를 지원한다.

메가ETH는 장기적으로 10만 TPS와 서브밀리초급 레이턴시(지연시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병렬화를 포함해 두 차례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메가ETH는 지난해 6월 비탈릭 부테린과 조셉 루빈 등 이더리움 생태계 핵심 인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에코(Echo) 플랫폼 크라우드펀딩으로는 1,000만달러, 이어진 NFT 민팅으로는 1300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현재 메가ETH 테스트넷에는 거래 플랫폼 GTE, 탈중앙화 거래소 인피넥스(Infinex) 등 다양한 디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메인넷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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