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이 지난 3개월간 50% 이상 하락하며 4100달러에서 175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기술적 분석에서는 강한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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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ETH는 현재 장기 지지선 부근인 2000달러에서 반등을 시도 중이며, 과거 사이클에서 2000%와 360% 급등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 3월 23일 기준, ETH/USD는 20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지지선에서 반등할 경우 6월까지 34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나온다. 반면, 지지선이 무너지면 200주 지수이동평균(EMA)인 156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의 신뢰도 상승하고 있다. 블랙록의 BUIDL 펀드는 최근 ETH 보유량을 10억1450만달러로 확대했다. 이는 1주일 전 9900만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BUIDL 펀드는 실물연계자산(RWA)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더리움을 핵심 네트워크로 활용하고 있다. 블랙록의 ETH 추가 매입은 이더리움이 RWA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온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2024년 3월 12일부터 1000~1만 ETH를 보유한 주소는 5.65%, 1만~10만 ETH를 보유한 주소는 28.73% 증가했다. 10만 ETH 이상 보유한 주소는 다소 정체된 상태지만, 전체적인 고래(큰 손)투자자들의 매집은 이더리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반영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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