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은 역대 최고가의 약 절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시가총액은 여전히 글로벌 대기업들을 뛰어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고점 대비 57% 하락한 208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11월 중순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약 4900달러에서 57%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약 252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토요타(2500억달러) 등의 글로벌 기업과 귀금속인 플래티넘(2450억달러)의 전체 시가총액을 능가한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가치가 낮은 다른 주목할 만한 회사로는 IBM, 맥도널드, 제너럴 일렉트릭, 쉘, 디즈니가 있다. 이더리움이 회사였다면 네슬레에 이어 세계에서 50번째로 큰 회사일 것이며, 시가총액은 약 2560억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알렉스 옵차케비치(Alex Obchakevich)는 "이더리움은 미래, 새로운 금융 기술과 솔루션에 관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된 많은 새롭고 젊은 투자자를 끌어들인다"며 "일반적인 주머(Zoomer, 젊은 세대)는 토요타나 IBM 주식보다 이더리움을 투자 대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옵차케비치는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PoS)으로 전환한 후 더 매력적인 자산이 됐다며, "디지털 경제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디플레이션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