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펀드, 2025년 70% 손실…\"우량 토큰 집중 전략 필요\"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펀드들이 2025년 최대 70%의 손실을 기록하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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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펀드 매니저들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는 우량 토큰에 집중하는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드래곤플라이의 롭 하딕 제너럴 파트너는 "비트코인은 올해 약 10% 하락했고, 솔라나는 30%, 이더리움은 50% 하락했다"며 "특히 알트코인 시장이 무너진 것이 손실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판테라캐피탈의 코스모 지앙 제너럴 파트너는 "기관 투자자는 비트코인 외에 다른 암호화폐에 노출되기를 원하지만, 비트코인이 펀드 성과의 기준점이 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시장 중립 전략을 추구하는 펀드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은 이제 단기적인 모멘텀보다는 장기적인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하이퍼스피어벤처스의 잭 플래츠 창립자는 "이제 20개 이상의 알트코인에 분산 투자하기보다는 6~10개 우량 토큰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M11펀드의 마틴 반 빈 매니징 디렉터는 "이제 암호화폐 펀드들도 전통적인 주식 시장처럼 품질이 검증된 토큰에 집중하는 흐름이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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