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테나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테나랩스(Ethena Labs)가 발행한 합성 스테이블코인 USDtb가 시가총액이 3월 한 달간 시 1500% 급증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총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디파이언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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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b의 시총은14억달러 수준으로, 최근 1주일 간 25% 가까이 급등했다.

USDtb는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BUIDL 펀드와90% 이상 연동돼 운영된다.에테나랩스 측은 BUIDL 수요 증가에서 95%가 USDtb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BUIDL 펀드 규모도 월 들어 160% 증가해,총 운용규모가 14억7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USDtb는 달러와 1:1 연동을 유지하면서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상대적으로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에테나랩스 대표 합성 달러인USDe가 고위험·고수익 전략을 택했다면, USDtb는 보수적 운용을 표방한다.

가이 영 에테나랩스 창업자는“다른 리스크 성향을을 가진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대안 스테이블코인으로 USDtb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USDtb 성장 배경에는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컨버지(Converge)'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컨버지는 에테나랩스가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협력해 구축하는기관 대상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블록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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