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C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은행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사전 승인 규정을 폐지한다고코인데스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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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FDIC는 은행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참여하기 전 사전 승인을 받도록 요구했지만, 실제 승인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암호화폐 산업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친암호화폐 인사들을FDIC 및다른금융 규제기관들에 투입하면서 본격화됐다. 트래비스 힐 FDIC 직무대행은 "이번 조치는 지난 3년간잘못된 접근 방식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은행들이안전성을 확보하는 한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백악관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보 하인스는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연준과 통화감독청(OCC)도 유사한 규제를 철폐하면서 미국 금융당국 전반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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