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백악관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 말부터 반등하면서 2025년 1분기 OTC(장외거래)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급증했다.
<!-- -->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파이너리 마켓(Finery Markets)이 1분기 200만건의 기관 현물 거래를 분석한 결과, 장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고, 스테이블코인 활동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간 거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00일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정책 입안자들이 상원과 하원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추진하면서 이 부문은 2024년 1분기 대비 2025년 첫 3개월 동안 5배 증가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거래의 95.3%가 비트코인(전년 대비 7%), 이더리움(전년 대비 36%) 또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이 아직 알트코인을 광범위하게 채택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파이너리 마켓 애널리스트는 "거래 유형 간의 차이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관의 분명한 선호도를 시사하며, 이는 트레이딩 금융과 암호화폐 공간을 연결하는 데 있어 스테이블코인의 향상된 유용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