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거래 승인제 추진

대만 반도체 산업 [사진: 셔터스톡]
대만 반도체 산업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만 금융감독위원회(Financial Supervisory Commission)는 향후 스테이블코인발행과 거래를 정부 승인제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대만 현지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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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가상자산 서비스업 관련 초안 법안을 통해 공개됐다.

위원회는 “가상자산 서비스 관련 규제는 국내 거래를 중심으로 적용되며, 해외 플랫폼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법안을 통해대만 내 설립된 플랫폼들에 대한 등록·심사 절차를 강화하고,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규정도 마련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별도 ‘특별관리체계’에 포함돼 향후 대만에서 발행되거나 상장, 거래될 경우 금융당국사전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법안 초안은거래소와 사업자들에게 고객 자산 보호 의무를 부과하고위반 시 처벌 수위도명확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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