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수로 지난 5년간 주가가 2500% 이상 급등했으나, 곧 그 반대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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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식 리서치 기업 모네스 크레스피 하드트의 애널리스트 거스 갈라(Gus Gala)는 "개시 당시에는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이었지만, 전환사채 발행 전략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중립을 발표한 지 2주 만에 스트래티지 주가를 매도 의견으로 하향 조정했다. 갈라가 제시한 220달러의 목표가는 현재 가격인 300달러 대비 약 30%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갈라는 스트래티지가 주식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가 고정 수익 상품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정수익증권 비중을 늘리지 않으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대차대조표에 52만818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매주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입해왔다. 이는 대부분 보통주 발행과 STRK 우선주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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