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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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회사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중앙화된 거래소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다.
글래스노드는 "역사적으로 채굴자들은 매도측 압력의 주요 원인이었으나, 반감기가 발생할 때마다 공급 관련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거래소 및 ETF 잔고는 매주 약 4000BTC씩 바뀔 수 있으며,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기관을 통한 자금 흐름이 채굴자보다 약 4배에서 8배 더 큰 시장 영향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독일 정부의 매도측 압력이 완전히 소진되면서 시장은 충분한 안도감을 느꼈고, 수요측의 새로운 움직임이 초기에 조금이라도 보였던 것은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을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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