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 [사진: 모질라 재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137'이 정식 출시됐다.2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137에서는 탭 그룹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주소창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구체적으로는 탭을 그룹화해 이름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그룹을 만들려면 탭을 다른 탭 위에 겹쳐서 하이라이트를 표시한 후 드롭하면 된다고 한다. 탭 그룹 기능은 일부 파이어폭스 사용자부터 단계적으로 릴리스되는 프로그레시브 롤아웃 대상이며, 버그가 없는지 확인하면서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주소창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주소창 왼쪽에 통합 검색 버튼이 추가되어 검색 엔진과 검색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게 됐고, 검색 결과가 표시되어도 주소창에 검색어가 남아 있어 검색을 계속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다만, 모든 기능은 프로그레시브 롤아웃 대상이다.

아울러 개발자 도구의 폰트 탭에 있는 폰트 패널에서 페이지에 사용된 폰트의 버전, 디자이너, 벤더, 라이선스 등의 메타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차기 메이저 버전인 '파이어폭스 138'은 오는 29일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