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바이든 시절 암호화폐 규제 재검토…정책 변화 조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들은 과거 암호화폐 관련 지침이 현재 기관의 우선순위와 부합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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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우예다 SEC 위원장 대행의 엑스(트위터) 게시물에 따르면 SEC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도입된 몇 가지 주요 문서 중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투자하는 투자회사법에 따라 등록된 펀드에 대한 성명서를 검토 중이다.

또 다른 문서에는 디지털 자산 투자 계약 및 수탁 프레임워크가 있는데, 이러한 검토를 통해 디지털 자산 부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더욱 명확해질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192호(규제 완화 및 경제 번영 촉진)에 따른 조치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권고 이후 진행됐다.

한편 이번 발표는 SEC 위원회가 아닌 직원 차원의 검토이므로 구속력은 크지 않지만, SEC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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