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대규모 매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최근 미국 증시 폭락을 기회로 삼아 코인베이스 주식을 대규모로 매입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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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일일 거래 공시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약 8만3000주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으며, 이 주식은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ARKF) 펀드에 배분됐다. 총 매입 규모는 지난 4일 코인베이스 종가 기준으로 1300만달러 이상이다.
아크인베스트의 이번 투자는 코인베이스 주가가 시장 혼란 속에서 약 12% 이상 급락한 가운데 이뤄졌다. 비트코인과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과 달리, 코인데스크20(CD20) 지수는 같은 기간 5.8% 떨어졌다.
한편 이번 시장 변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아크의 이번 매입이 코인베이스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전략적 행보인지 주목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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