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무역전쟁 피난처 될까…장기적 강세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비트코인의 강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비트코인의 강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혼란을 초래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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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의 분석가 제프 박(Jeff Park)은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정부는 인플레이션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을 채택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통화 가치가 더욱 하락하고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가치 저장소로의 안전 자산으로의 전 세계적 자금 이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이러한 수요 증가가 장기적으로 가격을 훨씬 더 높일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는 "관세 비용은 아마도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통해 미국과 무역 파트너가 공유하게 될 것이지만, 상대적인 영향은 외국인에게 훨씬 더 클 것이다. 그러면 이 국가들은 약한 성장 문제를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적으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과 부의 파괴를 겪을 것이라고 제프 박은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트코인은 단기 하락했지만, 이후 강력한 랠리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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