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폭락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2025년 1분기 11.7% 하락하며 1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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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 15개 분기 중 12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처럼 부진하게 시작한 마지막 시기는 2015년으로, 2013년 정점 이후 장기간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2020년 1분기에도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9.4% 하락했지만, 연말에는 300% 이상 상승했다. 반면, 2014년, 2018년, 2022년에는 1분기 하락이 연간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과거 강세장 이후 하락장과 맞물렸다.
올해 하락세는 배경이 불투명하다. 암호하폐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서성공한 후 급등했다. 그러나 지난주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서 단 이틀 만에 미국 증시에서 5조4000억달러의 대규모 증발이 발생했다. 최근 거시경제적 배경으로 분석가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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