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앳킨스 SEC 위원장 지명자 [사진: AFP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상원이 폴 앳킨스를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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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인준은 51 대 45로 통과됐다. 앳킨스는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EC 위원장으로 지명한 인물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앳킨스는 2009년에 규제 준수와 위험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 컨설팅 회사인 파토막 글로벌 파트너스를 설립했으며, 2017년부터 2024년 말까지 암호화폐 옹호 단체인 토큰 얼라이언스의 공동 의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준으로 앳킨스는 지난 1월 20일부터 SEC 임시 수장을 맡은 마크 우예다의 뒤를 이어 SEC를 이끌게 된다. 우예다와 헤스터 피어스 및 캐롤라인 크렌쇼 SEC 위원은 성명을 통해 "폴 앳킨스 신임 SEC 위원장을 환영한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투자자 보호를 위한 SEC의 사명을 함께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원 은행 위원회 위원장인 팀 스콧은 앳킨스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상의 명확성을 제공해 미국의 혁신이 번성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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