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토큰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가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시장의 전망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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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넨샤인은 오는 2030년까지 RWA 토큰화 시장이 30조달러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반박하며, 기존 자산에 이미 효과적인 좋은 시스템이 많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소넨샤인은 "지금 당장은 이러한 자산 중 일부를 거래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시스템이 분명히 존재한다. 토큰화할 수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30조달러라는 숫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소넨샤인은 이 분야에서 투자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들은 지갑을 단순히 암호화폐 투자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 "중개 계좌나 투자 계좌처럼 실제로 투자를 보관하는 장소"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넨샤인은 부동산을 RWA의 주요 사용 사례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토큰화가 부동산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부동산 토큰화의 이점을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소유권을 나타내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소넨샤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부동산 거래에서 중개인, 에스크로 등 온갖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지만 오늘날 온체인 경제가 요구하는 것은 더 많은 유동자산"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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