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2024년 거래 30% 토큰화…스테이블코인 혁신 인정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협업이 암호화폐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셔터스톡]
마스터카드가 지난해 전체 거래의 30%를 토큰화했다고 밝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결제 기업 마스터카드가 2024년 전체 거래의 30%를 토큰화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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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결제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거래의 토큰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솔루션 창출 및 디지털 자산 접근성을 단순화하는 중요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해당 보고서에서 "신중한 리스크 관리 원칙을 적용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활동하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및 디지털 화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스터카드는 소비자들이 카드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이를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와 협력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스테이블코인과 기타 암호화폐가 결제 산업 내에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디지털 통화가 전통 금융 시장을 혁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이 규제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접근성, 효율성을 갖춘 대안 결제 수단으로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서렴ㅇ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법안이 검토 중이다. 프렌치 힐 미국 하원 의원과 브라이언 스타일 의원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법안 초안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CEX.io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이블코인의 연간 거래량은 27조6000억달러로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결제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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