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진: 셔터스톡]
독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너무 빨리 현금화해 1억2400만달러(약 1700억원)의 추가 수익을 놓쳤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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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독일 작센주는 영화 불법 복제 웹사이트인 무비2k(movie2k)에서 압수한 5만개의 비트코인 판매를 완료해 약 28억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인수비용 21억3000만달러와 비교해 7억4000만달러 이상의 이익을 확보했다.

드레스덴 검찰청은 지난 6월 비트코인의 가치가 10%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비트코인의 긴급 매각을 명령했다. 그러나 매각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최대 16.55%까지 치솟았다.

이론적으로 지난 3월 5만BTC를 매각했다면 작센주는 15억달러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정부의 매각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12% 하락한 것도 수익 손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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