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와 관련해 공식 발언을 한 적이 없는 다소 이례적인 인물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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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맞붙게 된다.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암호화폐 업계의 미래는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다만, 해리스는 바이든의 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023년 백악관 재무 공개에 따르면 해리스와 그의 남편 모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실리콘밸리와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해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해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술 친화적인 민주당 의원 중 한 명으로 여겨져 왔으나, AI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해리스가 그간 암호화폐에 대해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은 것은 기술 자체를 완전히 무시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매체는 관측했다. 만약 그렇다면,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해리스는 반(反)암호화폐 지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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