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충남 아산 본사 [사진: 디지털투데이]
코윈테크 충남 아산 본사 [사진: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차전지 기업 코윈테크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10억원,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41.9%, 114.6% 증가했다.

코윈테크 측은 완성차 합작 법인과 글로벌 신규 고객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사업부문의 수주가 증가함과 동시에 지난해 상반기에 매입한 신규 공장의 가동이 확대됐다"며 "사업부문에서도 다수의 글로벌 배터리사 향 수주를 통해 고성장을 이룬 점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공정별 신규 AGV 및 AMR 제품들의 대량 수주 및 공급을 늘린다는방침이다. 이를 통해배터리 자동화시장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자회사인 탑머티리얼과 사업 확대를 위해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2차전지 소재 관련 생산시설 구축이 마무리 된다면 2차전지 소재·장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윈테크의 자회사인 탑머티리얼은 LFP 양극재 개발에 성공하는 등 소재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