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오리건주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이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연방 차원에서소송을 철회한 직후 나온 조치다. 오리건주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는 "SEC가 지난해 제기한 소송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SEC는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 사임 이후 코인베이스, 유니스왑, 크라켄 등 암호화폐 기업들에대한 소송과 조사 대부분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10개 주 중 버몬트,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그러나 오리건주는 SEC결정과 무관하게 독자적인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그레왈은 "주별 개별 소송이 아닌 연방 차원에서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일관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