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된 주식(Tokenized stocks)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큰화된 주식(Tokenized stocks)이 1조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뉴욕에서 열린 'TokenizeThis' 컨퍼런스를 인용해, 토큰화된 주식이 미국 증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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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아르나브 나스카르 STOKR CEO는 "토큰화된 주식 시장이 수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금융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나 브로블레스카 디나리 최고사업책임자도 "2025년부터 웹3 지갑, 네오뱅크, 전통 금융사들이 토큰화된 주식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큰화된 주식의 누적 시장 가치는 약 3억5000만달러로, 전체 토큰화 자산 시장(약 180억달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50조달러 이상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토큰화된 주식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브로블레스카는 "미국 공공 주식에 대한 수요가 크며, 토큰화는 거래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자사 주식을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Base'에서 토큰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콜린 버틀러 무브먼트랩스 글로벌 총괄은 "토큰화는 기존 금융 시장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사용자 경험이 더 빠르고 저렴해진다면,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토큰화된 자산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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