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볼린저 밴드 수축…폭발적 가격 변동성 예고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XRP가 볼린저 밴드 중심선 부근에서 결정을 앞두고 있어 강력한 가격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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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저 밴드는 자산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20일 이동 평균(SMA) 위아래로 두 개의 표준편차를 설정한 변동성 밴드로, 밴드폭은 이 밴드 간의 거리를 20일 이동 평균의 백분율로 측정한다.

XRP의 경우 4시간 차트에서 볼린저 밴드폭이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아졌다. 4시간 차트는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단기 가격 움직임을 분석하는 데 인기 있는 도구다

일반적으로 볼린저 밴드가 좁아지면 시장이 조용한 시기를 거치며 큰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고요한 단계에서 시장은 에너지를 축적하며, 방향이 정해지면 강력한 상승 또는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XRP와 비트코인은 2024년 11~12월 동안 장기 횡보 후 급등했으며, 당시 밴드폭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밴드가 좁아진다고 해서 항상 변동성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매도세를 예고할 수도 있다. 지난 2022년 10월에도 밴드가 좁아진 후 FTX 파산 사태가 발생하며 하락 폭발이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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