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암호화폐는 서로 경쟁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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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는 CBDC와 암호화폐 간의 규제 입장차가 계속해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논의에서는 CBDC가 암호화폐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코인DCX의 공동창립자인 서밋 굽타(Sumit Gupta)는 "CBDC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되며, 경쟁자로 간주돼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CBDC와 암호화폐는 모두 가치가 있으며,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는 게 굽타의 입장이다.
굽타는 "CBDC는 국가 중앙은행에서 중앙적으로 발행되므로 발행, 공급 및 사용에 대한 완전한 통제가 보장된다"며 "이 중앙집중화로 통화 정책의 효과적인 실행이 가능해져 인플레이션, 유동성 및 이자율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CBDC가 자기 주권에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한다며, 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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