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언어를 RISC-V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네트워크실행 레이어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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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부테린은이더리움 네트워크장기적 확장성을 가로막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 블록 생산 경쟁력 유지, 영지식 EVM 증명 개선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RISC-V를 스마트 컨트랙트에 적용하면 블록 생산 시장(block production markets)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실행 레이어에서영지식 함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솔라나(Solana)와 수이(Sui) 같은 차세대 모노리식 블록체인과 경쟁하는 가운데,네트워크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산티멘트(Santiment) 마케팅 디렉터 브라이언 퀸리반에 따르면, 이 같은 수수료 감소는 사용자들이 이더리움 메인넷대신레이어2 솔루션을 활용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레이어2 네트워크는 이더리움거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지만, 동시에 메인넷수익성을 잠식하는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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