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초기 수요는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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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조성 업체 윈터뮤트는 내년 이더리움 ETF가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40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45억~65억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올해 초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액인 170억달러에 비하면 약 62% 적은 금액이다. 다만, 윈터뮤트는 이더리움 가격이 향후 12개월 동안 24%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이코도 유사한 전망을 내놨다.
카이코가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의 내재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만기(7월 26일)에 가장 가까운 계약은 59%에서 67%로 급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헤지 베팅을 위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 ETF에 대한 확신이 적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에 대한 현물 ETF 거래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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