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민주당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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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NBC 보도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보유자들에게 만찬 초청을 제공하는 것은 탄핵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소프 의원은 민주당이 2026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하지 않는 한 탄핵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골프클럽에서 ‘공식 트럼프 밈코인’ 상위 220명 보유자들과 비공개 만찬을 계획 중이다. 트럼프 토큰 가격은 발표 이후 50% 이상 급등했다.
공식 트럼프 밈코인’ 팀은 만찬 참석 기준이 30만달러라는 소문을 부인하며, 리더보드 순위만이 유효하다는 입장이지만법률 전문가들은 트럼프암호화폐 사업이 이해충돌 및 내부자 거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리카 법률사무소 찰린 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암호화폐 규제 관련 행정명령을 연달아 서명했으며, 이러한 정책이 그의 개인적 이익과 맞물릴 경우 심각한 이해충돌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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