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ERC-7930과 ERC-7828 토큰 표준을 준비하고 있다고코인텔레그래프가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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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7930은 모든 블록체인에 대해 기계 친화적인 주소 형식을 정의하고, ERC-7828은 이를 사용자 친화적인 텍스트 레이어로 확장해 명확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표준들이 도입되면 사용자가 자산을 잘못된 블록체인으로 전송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는 같은 주소를 여러 블록체인들에서 사용할 수 있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새로운 시스템은송금 시 대상 블록체인을 명시하도록 해 보안을 강화한다.
디파이 생태계 개발 조직 원드랜드 개발자 테디는 “ERC-7828은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것에 적용되는 텍스트 레이어”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를 전환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간 거래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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