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루미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비트코인 법안이 36조달러에 이르는 국가 부채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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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의된 비트코인법(BITCOIN Act)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과 디지털 자산 비축 대통령령을 입법적 측면에서 보강하는 것이다. 이 법안은 미국 정부가 5년간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하는 100만 BTC를 확보해 비트코인의 전략적 국가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 준비금이 국가 부채를 해결함과 동시에, 금융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서 미국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시스템 전반의 안전성과 견고성, 전 세계 사람들의 요구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루미스 의원은 연방의회 연설에서 미국이 직면한 부채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강조했다. 이대로 지폐를 계속 증쇄하면 달러의 가치는 파괴되어 국가가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비트코인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고 있음에도 연방의회에서 실제로 가결성립하기에는 아직 많은 과제가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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