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과열 없이 건전한 상태…과거와 다른 양상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아보카도온체인은 현재 비트코인 상승세가 과열 없이 건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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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아보카도온체인은 비트코인이 과거 2회(2024년 3월·2025년 1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을 때에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시장 매수(시장가 주문) 주문량과 (무기한 선물) 자금 조달률이 급격하게 상승했고, 이후 과열로 인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보카도온체인은 "이번 반등은 자금조달률의 과열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바이낸스의 시장 매수 주문량은 실제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 모멘텀이 약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보다 건강한 상승 신호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아보카도온체인은 그 이유로 지난 두 차례의 급격한 과열이 장기 조정 국면을 불러일으킨 점을 들며, 그 사이 투자 심리가 크게 약화돼 많은 투자자가 시장에서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빗 자산운용사 스위스블록(Swissblock)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 펀더멘털 인덱스(BFI)를 활용한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블 톱 형성 가능성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지만, BFI는 다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3월 조정 국면에서도 BFI는 중립 영역을 유지하며 단 한 번도 약세 영역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위스블록은 이번 분석을 통해 약세 다이버전스(가격이 고점을 갱신하는 동안 기술적 지표가 약세를 나타내는 괴리현상)의 징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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