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 CGV]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J CGV는 고객이 영화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AI 포스터를 제작해주는 서비스인 ‘AI 무비필터’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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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무비필터는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CJ 올리브네트웍스가 CJ CGV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 오픈하는 AI 서비스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무비필터는 CGV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본인 사진을 업로드하면, 영화 포스터 속 주인공 얼굴 영역을 AI로 추출하고 합성해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생성된 이미지는 저장할 수 있고, SNS 등을 통해 공유가 가능하다.
CJ CGV는 AI 무비필터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들을 활용했다. 얼굴 인식 및 특징점 탐지 기술(Face Detection and Landmark Detection)을 적용해 고객 눈과 입, 코 등 얼굴의 주요 부분을 세밀하게 탐지하여 분석한다고 강조했다.
CJ CGV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을 시작으로 CGV에서 상영하는 다양한 콘텐츠에서 AI 무비필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CJ CGV 손종수 디지털혁신담당은 “CJ 올리브네트웍스가 CJ CGV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 내놓은 AI 서비스로, 양사의 시너지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CGV는 앞으로도 영화 관람 그 이상의 몰입, 참여, 소장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