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사진: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가 25일(현지시간)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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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전 대통령과 마이클 세일러 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 등을 비롯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러셀 브랜드, 에드워드 스노든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연사 라인업에 저명한 정치인들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지난 몇 주 동안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옹호해 왔으며,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도 이 자리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았다.
이날 라이트닝 네트워크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인 라이츠파크(Lightspark)의 크리스찬 카탈리니와 비트코인 스타트업 자포(Xapo)의 조이 가르시아는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소매 금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탈리니는 "비트코인은 사용자에게 24시간 연중무휴 전 세계로 가치를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블랙록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마이클 미치닉은 블룸버그 제임스 세이파트와의 대담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통한 글로벌 자산 운용사의 암호화폐 진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카라 해리스 부통령의 참석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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