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조노단 스타인버그(Jonothan Steinberg) 설립자는 2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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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노단 스타인버그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에서 한 연설은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정치인들의 견해가 완화되고 있음을 드러내며, 곧 암호화폐 업계에 절실히 필요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타인버그는 "트럼프가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을 자산군으로서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해 이보다 더 야심찬 어조로 말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광범위하게 약속했다. 이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금융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타인버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핵심 암호화폐 자산을 넘어 자산 토큰화를 더 광범위하게 포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크립토는 하나의 자산 클래스이며, 모든 실제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토큰화가 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수렴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우리는 금융 서비스를 실제로 광범위하게 변화시킬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흥미로운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즈덤트리는 지난 1월 첫 번째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인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펀드(BTCW)를 출시하고 이더리움 ETF에 대한 등록 서류를 미국 규제 당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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