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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라이원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하는 스타트업 클라이원트가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드 투자를 진행했던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인 블루코너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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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원트는 조달청 나라장터부터 정부 지자체, 대학교, 병원, 은행 등 공공 기관 입찰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년간 RFP 및 입찰 데이터와 유사도 분석을 거쳐 회사에 적합한 입찰 공고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준다. 불리하게 적용될 리스크 조항을 AI가 자동으로 식별하고, 투찰 가격 산출, 정부 예산 및 과거 사업 분석 등 체계적인 입찰 전략 수립을 위한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이원트는 현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5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입찰 시장은 모두가 외면하던 전형적인 낙후된 시장이었으나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잠재성을 인정받았다”며 “올해 3분기에 싱가포르와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앞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