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ETF가 승인될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솔라나, 카르다노 등 알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승인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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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넘 은행(Sygnum Bank)의 투자 리서치 책임자인 카탈린 티쉬하우저(Katalin Tischhauser)는 알트코인들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따라 미국에서 현물 암호화폐 ETF로 등극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했다.

티쉬하우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시장 감시를 위해 허용하는 거래 장소가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규제되지 않은 증권 거래소로 간주되고 있어, 이 문제가 해결되고 SEC가 코인베이스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감시 시장으로 인정한다면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알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티쉬하우저는 "우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외의 ETF가 많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더리움의 이름 인지도는 비트코인의 절반에 불과하며, 솔라나와 같은 다른 토큰은 암호화폐 시장 밖에서 이름 인지도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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