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테이킹돼 있는 이더리움 물량이 전체 2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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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에 띠르면 2주전 하루만에 27.58%에서 26.82%까지 내련 간 이후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점유율은 다시 상승세다.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이후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비중은 1.9%까지 증가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 트렌드와 유사하게 이더리움 스테이킹 추세도 가격 동향과는 분리돼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더블록은 덧붙였다.

이더리움 가격은 3월 4090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현재 30% 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스테이킹된 ETH 비중은 26%에서 28%로 늘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현재 ETH 공급량은 대략 1억2025개 수준이다.스테이킹된 이더리움 점유율이 2% 늘어난 것은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70억달러 정도다.

스테이킹돼 있는 이더리움 비중 증가는 리퀴드 스테이킹과 리퀴드 리스테이킹 프로토콜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퀴드 스테이킹 분야 TVL은 올해 326억8000만달러에서 60% 증가한 522억7000만만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다. 리퀴드 리스테이킹 TVL의 경우 같은 기간 1200% 이상 상승, 13억4000만달러에서 186억5000만달러로 늘었다.

대표적인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아이겐레이어 TVL은 올해 초 14억달러에서 7월말 기준 159억7000만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리퀴드 리스테이킹 프로토콜들인 렌조와 이더파이는 TVL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렌조 TVL은 158배 늘어 16억5000만달러, 이더파이는 62배 늘어 TVL이 61억4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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