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가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 미디어 X(트위터)가모든 봇 계정들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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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는 9일(현지시간) X를 통해 "X에서 인간들과만 소통하고 싶다"면서"챗GPT나 딥시크(DeepSeek)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성된 게시물을 사람이 직접 올리는 것은 괜찮지만, API를 통한 자동 게시 기능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펑 자오는 X에서 1000만 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X는 암호화폐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지만, 동시에 각종 스캠 및 사기 봇들 활동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이날 창펑 자오는 댓글을 통해 AI 기술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호텔을 예약해 주거나 코드를 작성해 주는 것은 유용하다"면서도 "하지만 AI와 '사회적'으로 교류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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