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akerDAO)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하는 ‘스파크 토큰화 그랜드 프릭스(Spark Tokenization Grand Prix)’ 프로젝트 평가 기준이 공개됐다. 앞서 대형 자산 운용사 블랙록, 온도 파이낸스, 슈퍼스테이드 등이 스파크 토큰화 그랜드 프릭스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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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프릭스는 메이커다오 서브다오(SubDAO)인 스파크파이(SparkFi) 주관으로 진행되며, 메이커다오가 보유 중인 준비금 중 10억 달러를 토큰화된 미국 국채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골자다.

스파크는 9일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 주요 평가 요소로 유동성과 자본 효율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원활한 거래와 수익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이다. ▲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 ▲ 수수료, 인센티브 등 주요 비용 표준 마련▲ 상환 가능 여부 등 유동성 표기 명확화 등도 강조했다.

스파크파이는 “메이커다오가 제시하는 비전에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그랜드 프릭스 대회 우승자에 대한 투자 금액은 제시된 기준을 얼마나 충족했는지 점수로 환산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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